'공동 선두' 류지현 감독, "보어와 이재원 첫 홈런...앞으로 좋은 결과 기대"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11 22: 02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에 대승을 거뒀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12-5로 크게 승리했다. 이날 KT가 키움에 패하면서 LG는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LG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고 김현수(투런), 이형종(투런), 이재원(솔로), 저스틴 보어(솔로)가 홈런 4방을 합작했다. 특히 보어와 이재원은 KBO리그 첫 홈런의 기쁨을 누렸다. 

LG 선발 투수 수아레즈는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보어의 KBO 첫 홈런과, 이재원의 프로 1군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 그 홈런들이 앞으로 경기에서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낼 것 같은 기대를 갖게 한다. 아울러 수아레즈도 후반기 첫 등판인데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