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강승호와 박계범의 활약이 팀 승리 이끌었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11 22: 15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후반기 첫 경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선발 이영하(4⅓이닝 4피안타 7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명신은 1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챙겼다.
타자 가운데 FA 보상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박계범은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3득점, 강승호는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경기를 마치고 두산 김태형 감독이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6.01 /rumi@osen.co.kr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투런 홈런의 강승호와 결승 3점 홈런을 친 박계범의 활약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와 승리투수가 된 김명신과 홍건희의 투구도 승리에 이바지 했다. 후반기 첫경기를 기분좋게 이긴만큼 남은 경기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곽빈, 삼성은 백정현을 12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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