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커리어 첫 선발등판’ 김동혁, 키움의 시리즈 스윕 이끌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12 01: 37

키움 히어로즈 김동혁(19)이 커리어 첫 선발등판에 나선다.
김동혁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 시즌 26경기(36⅓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중인 김동혁은 프로 커리어 처음으로 선발투수에 도전한다. 올해 구원등판만 했지만 4월 29일 두산전에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적이 있다. KT를 상대로는 6경기(5⅓이닝) 평균자책점 0.00으로 강했다.

키움 김동혁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1.07.01 / soul1014@osen.co.kr

2연승을 달리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키움은 송성문이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도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4회 왼쪽 팔꿈치에 사구를 맞으면서 교체됐다. 불펜에서는 조상우가 빠진 가운데 김태훈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KT는 엄상백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상무에서 전역한 엄상백은 아직 1군 경기가 없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1경기(61⅔이닝) 6승 1홀드 평균자책점 1.46으로 활약했다.
최근 4연패에 빠져있는 KT는 강백호가 후반기 첫 2경기에서 연달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배정대는 8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조금 아쉬운 모습이다.
KT(45승 32패)는 리그 공동 1위, 키움(43승 39패)은 5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양 팀이 5승 5패로 팽팽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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