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무안타 침묵…STL 베테랑 선발 웨인라이트 시즌 첫 완봉승 [PIT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12 11: 1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박효준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박효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드널스와 홈경기에서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박효준은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4회초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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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0-4로 끌려가던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2사 이후 누상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2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9회말 마지막 기회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나면서 경기도 끝났다. 박효준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1푼에서 2할7푼3리로 떨어졌다.
전날(1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터뜨렸던 박효준은 그 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피츠버그 선발 크로우는 4⅔이닝 동안 4피안타 4탈삼진 3볼넷 1실점 투구를 하고 시즌 7패(3승)째를 안았다. 4회초 내준 1점이 전부였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베테랑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9이닝 동안 1점도 내주지 않고 완봉승을 거뒀다. 올 시즌 첫 완봉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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