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롯데, 1502일 만의 낙동강 더비 스윕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8.12 14: 10

4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첫 시리즈 스윕과 4년 만의 낙동강 더비 스윕에 성공할 수 있을까.
롯데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위닝시리즈를 완성한 롯데는 내친김에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사실 올해 롯데는 시리즈 스윕은 커녕 3연승도 없다. 시즌 첫 3연승이자 첫 스윕에 도전하는 셈이다. 13번째 3연승 도전이다. 롯데는 선발 투수로 최영환을 내세운다. 최영환은 올 시즌 8경기(3선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아직 승리는 없지만 승리 기반을 만드는 호투들을 펼쳐주고 있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마치고 롯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1.07.04 /rumi@osen.co.kr

아울러 이날 롯데가 승리를 할 경우 NC와의 낙동강 더비에서 3연전 기준으로 1502일 만에 스윕을 달성하게 된다. 마지막 NC전 스윕은 2017년 6월 30~7월2일 사직 3연전이었다.
한편, NC는 신민혁을 내세워 후반기 첫 시리즈 스윕패 저지에 나선다. 신민혁은 올 시즌 17경기(12선발) 4승3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부진한 투구를 면하지 못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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