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접전 끝에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C는 1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경기에서 5-4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8승37패 2무를 마크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6이닝 89구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버티면서 시즌 5승(3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대타로 등장한 정진기가 결승타를 기록했고 강진성이 추격의 2타점 적시타 포함해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아울러 홍성민, 이용찬, 원종현의 필승조가 역전 이후 1점 차를 틀어막으며 연패를 끊었다.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후반기 들어서 첫 승을 거두었는데 선수들 모두 어려운 가운데 잘 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선발 신민혁이 초반에 홈런 2개 맞았지만, 6이닝동안 4실점으로 잘 막아주었다. 뒤이어 불펜들이 잘 막아주었고, 찬스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 정진기도 요즘 타격감이 좋은데, 오늘도 대타로 나서 좋은 모습 보였다"라면서 "선수들 모두 하나로 잘 뭉쳐서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앞으로도 팬들께 좋은 경기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