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백정현 개인 한 시즌 최다승 축하…최고의 피칭 해줬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12 22: 11

허삼영 삼성 감독이 후반기 첫 승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선발 백정현의 활약은 단연 빛났다. 7이닝 무실점(3피안타 1볼넷 8탈삼진)으로 두산 타선을 꽁꽁 묶었다.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1.06.22 /ksl0919@osen.co.kr

총 투구수 81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0개. 최고 구속 141km까지 나왔고 슬라이더,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다.
구자욱(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호세 피렐라(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김헌곤(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은 팀 타선을 이끌었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백정현의 본인 한 시즌 최다승을 축하한다. 투구수 관리도 잘 하면서 효율적으로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고 말했다.
또 “1회 수비 때 좋은 중계 플레이로 한꺼번에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타선도 2사 후에 점수를 많이 내면서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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