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실점 완패' 설욕한 TB, 프랑코 투런&주니노 쐐기 스리런…최지만 결장 [TB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13 08: 18

탬파베이 레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웃었다.
탬파베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전날(12일) 8-20 대패를 설욕했다.
3회초 첫 타자 키어마이어가 중전 안타를 쳤고 주니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키어마이어는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실책이 겹치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로우가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며 탬파베이가 먼저 1점을 뽑았다.

[사진] 탬파베이는 2021년 8월 13일(한국시간) 보스턴을 8-1로 꺾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탬파베이는 4회말 2사 1루에서 디버스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지만, 6회초 선두타자 로우가 중전 안타로 나간 뒤 프랑코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을 날렸다. 이후 2사 만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보크로 1점을 더 뽑아 4-1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8회초 마곳의 희생플라이와 주니노의 스리런이 터지면서 8-1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9회말 보스턴 마지막 공격은 쉐리프가 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전날 장단 19안타를 몰아치고 11개 볼넷을 얻으며 20점을 뽑았던 보스턴 타선은 이날 2안타 빈공에 그쳤다. 디버스와 플라웨키가 안타를 쳤다.
한편 최지만은 이날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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