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첫 등판에 나선다.
박세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15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반기 막판 스퍼트를 올리면서 도쿄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했고 국제무대를 경험했다. 롯데 복귀 이후에는 첫 선발 등판.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아직 한 번도 선발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6.19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주중 NC와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지만 전날(12일) 4-5로 역전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롯데 입장에서는 박세웅이 반등의 투구를 펼쳐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LG는 임찬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임찬규는 4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7.64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올해 시즌 시작이 온전하지 않았고 재활과 피로를 회복하면서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르기 시작했다. 올해 롯데전 역시 첫 선발 등판. 지난해 롯데전 3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2.45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양 팀은 올해 5경기를 치렀고 LG가 4승1패로 상대전적에서 월등하게 앞서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