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 2015년 이후 2141일 만에 인천 선발 출장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13 16: 40

SSG 랜더스 베테랑 포수 정상호(39)가 오랜만에 인천에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장한다.
김원형 감독은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제이미 로맥(1루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김창평(좌익수)-정상호(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려 KIA에 맞선다. 선발투수는 샘 가빌리오다.

SSG 정상호 2021.08.04 /youngrae@osen.co.kr

눈여겨볼 선수는 정상호다. 정상호는 2015년 10월 3일 인천 NC전 선발 출장 이후 2141일 만에 SSG에서 선발 출장한다. 또 2020년 8월 20일 잠실 롯데전 이후 358일 만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장한다.
정상호는 후반기 첫 날, 지난 10일, 11일 잠실 LG 원정에서 두 차례 교체 출전했다. 올 시즌 2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투입 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 출전해 타율 1할9푼, 1타점을 올렸다.
좌익수로 나가는 김창평은 올해 두 번째 선발 출장이며 외야수 투입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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