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KIA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8연승에 성공.
경기 종료 후 맷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이 좋은 투구를 했다”고 칭찬하며 “오랜만의 복귀전이었기 때문에 무리시키고 싶지 않아 6이닝에서 교체했다. 불펜 투수들이 남은 이닝을 잘 막았다”고 칭찬했다.

멩덴은 전반기 5월 18일 SSG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1군에서 말소됐다. 오른팔 굴곡근 부상 때문에 재활에 들어갔다. 이후 휴식기 동안 후반기를 대비한 멩덴은 지난 5월 5일 롯데전 이후 100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멩덴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챙겼다.
윌리엄스 감독은 “타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홈런 3개 좋았다. 1승 1승 소중하다. 챙길 수 있는 승리 모두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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