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이적 후 첫 등판’ 정찬헌의 키움 데뷔전은?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14 07: 03

키움 히어로즈 정찬헌(31)이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선다.
정찬헌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2경기(58이닝) 6승 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중인 정찬헌은 서건창과의 1대1 트레이드로 키움 유니폼을 입었다. 가장 최근 등판은 6월 27일 삼성전으로 1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5이닝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정찬헌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7.31 /ksl0919@osen.co.kr

지난 경기 9-16으로 패배한 키움은 김혜성과 이정후가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올림픽 피로를 털어내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미란다는 올 시즌 16경기(95⅔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3이닝) 1패 평균자책점 1.38로 좋은 투구내용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 16득점을 올린 두산은 양석환, 강승호, 김재환이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파워를 과시했다. 강승호는 3경기 연속 홈런이다.
3연승이 중단된 키움(44승 40패)은 리그 4위를 기록중이다. 두산(38승 39패)은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6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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