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호잉이 KT 위즈 이적 후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호잉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호잉은 0-0으로 맞선 3회 1사 1루서 등장해 삼성 선발 최채흥에 우월 선제 투런포를 때려냈다. 1B-1S에서 몸쪽 슬라이더(129km)를 잡아 당겨 KT 이적 5경기만에 마수걸이 홈런을 쳤다. 호잉이 KBO리그서 아치를 그린 건 한화 시절이었던 6월 9일 롯데전 이후 431일만의 일이다.

KT는 호잉의 홈런으로 삼성에 기선을 제압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