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날벼락' LG 송은범, 땅볼 타구 잡고 무릎 부상...병원 이송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14 21: 06

LG 투수 송은범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LG전. 송은범은 9회 구원 투수로 등판했다. 첫 타자 대타 김재유가 때린 땅볼 타구를 마운드 오른쪽에서 잡고서 1루 선상으로 달려가 김재유를 태그 아웃 시켰다.
그러나 태그 하기 직전에 오른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한 발로 껑충거리며 그라운드에 넘어졌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LG 트레이너가 나와 송은범의 몸 상태를 보고서는 곧바로 들 것을 요청했다. 이후 구급차가 그라운드에 들어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LG 송은범이 롯데 선두타자 김재유를 태그아웃 처리하던 중 부상을 입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1.08.14 /cej@osen.co.kr

송은범은 올 시즌 3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4.14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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