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이틀 연속 LG를 제압했다.
롯데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4-3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롯데 손아섭은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고, 결승 2루타도 터뜨렸다. 롯데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진욱이 1이닝 무실점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기록했다. 마무리 김원중은 4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서튼 감독은 경기 후 "어메이징 케미스트리다. 팀 분위기가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선발 서준원은 초반 잘해줬으나 후반에 커맨드가 약간 좋지 못했다. 하지만 전부 다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진욱도 발전했고, 김원중도 잘 해주는 등 불펜들도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이어 "손아섭의 2000안타를 축하할 일이다. 팀이 필요한 순간 결승타로 중요한 타점도 올려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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