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기세 주춤’ 박효준, DH2 무안타 2삼진…타율 .273 [PIT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8.15 10: 40

박효준(25·피츠버그)이 더블헤더 2차전에선 주춤했다.
박효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데뷔 후 첫 3안타로 팀의 14-4 대승을 이끈 박효준. 그러나 2차전은 달랐다. 초반 신인 선발투수 애런 애쉬비의 고속 싱커에 타이밍을 빼앗기며 전반적인 타격 페이스가 가라앉았다.

[사진] 21.08.15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효준은 0-0으로 맞선 1회 선두로 나서 7구 끝 97.2마일(156km)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0-0이던 3회 다시 선두로 등장해 2B-2S에서 96.2마일(154km) 싱커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2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선 구원투수 브래드 박스버거를 만났다. 그러나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0B-2S에서 94.2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에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타석을 마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93에서 .273로 하락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피츠버그는 선두 밀워키에 0-6으로 패하며 더블헤더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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