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안타 침묵’ TB, MIN에 0-12 완패…마에다 6승 [TB 리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8.15 11: 38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3경기 연속 안타 도전이 일본인투수 마에다 겐타(미네소타)에 막혔다.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3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이 광복절 일본인투수 마에다와 격돌했다. 그러나 마에다의 컨디션이 워낙 좋았다. 최지만뿐만 아니라 다른 탬파베이 타자들도 6회까지 3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묶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지만은 0-4로 뒤진 2회 선두로 등장해 1B-2S에서 떨어지는 스플리터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0-7로 뒤진 4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2B-2S에서 높게 들어온 91.5마일(147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후 0-9로 끌려가던 7회 선두로 나서 바뀐 투수 랄프 가자 주니어를 만났으나 떨어지는 체인지업에 3구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42에서 .238로 하락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 출신 마에다는 최근 2경기 연속 부진을 딛고 6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비상하며 시즌 6승(4패)째를 신고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탬파베이는 미네소타에 최종 0-12 대패를 당하며 3연승이 좌절됐다. 시즌 71승 46패. 반면 중부지구 4위 미네소타는 51승 66패가 됐다. /backligh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