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5경기 중 4번 등판..."오늘은 9회 5점차 앞서길" 서튼 감독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15 15: 52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연투로 인해 15일에는 등판하지 않을 전망이다. 
김원중은 후반기가 시작되고 4경기 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 지난 10~11일 NC전에서 승리를 지켰고, 13~14일 LG 상대로도 이틀 연속 9회말 등판해 각각 2점 차와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4경기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의 완벽투를 과시했다. 
서튼 롯데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LG전에 앞서 김원중의 등판 대기에 대해 "이틀 연속 연투도 했고, 이번 주에 치른 5경기에서 4경기를 등판했다. 오늘 바람은 9회말에 5점 차로 이기길 바란다"고 웃으며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LG 트윈스에 이틀 연속 승리했다. 롯데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LG와 경기에서 4-3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종료 후 롯데 서튼 감독이 김원중을 반기고 있다. 2021.08.14 /cej@osen.co.kr

세이브 상황 없이 큰 점수 차로 앞서 김원중이 등판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됐으면 하는 희망사항이었다.
롯데는 이날 마차도(유격수) 김재유(중견수) 전준우(지명타자) 안치홍(2루수) 손아섭(우익수) 정훈(1루수) 추재현(좌익수) 나승엽(3루수) 안중열(포수)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전날 타순에서 이대호, 한동희 등 장타자들이 빠져 대타로 대기한다. 
선발 투수는 스트레일리가 등판한다. LG 상대로 통산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99로 무척 강했다. 올해 1경기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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