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최근 정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는데, 오늘 홈런이 앞으로 좋은 영향을 줄거라고 기대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박병호는 결승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요키시가 상대 팀 1선발과의 경기에서 밀리지 않고 좋은 투구를 해줬다. 특히 공격적인 투구를 펼쳐줘서 야수들이 수비 부담을 줄이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줬다”라며 역투를 펼친 요키시를 칭찬했다.
이어서 “공격에서는 6회 송성문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빅이닝을 만들 수 있었다. 박병호가 최근 정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는데, 오늘 홈런이 앞으로 좋은 영향을 줄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