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홍원기 감독 “박병호, 오늘 홈런으로 반등 기대”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8.15 19: 58

“박병호가 최근 정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는데, 오늘 홈런이 앞으로 좋은 영향을 줄거라고 기대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1로 승리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박병호는 결승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5회말 무사에서 키움 박병호가 솔로포를 날리고 홍원기 감독과 기뻐하고 있다. 2021.08.15 /jpnews@osen.co.kr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요키시가 상대 팀 1선발과의 경기에서 밀리지 않고 좋은 투구를 해줬다. 특히 공격적인 투구를 펼쳐줘서 야수들이 수비 부담을 줄이고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줬다”라며 역투를 펼친 요키시를 칭찬했다.
이어서 “공격에서는 6회 송성문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빅이닝을 만들 수 있었다. 박병호가 최근 정타를 치며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는데, 오늘 홈런이 앞으로 좋은 영향을 줄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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