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끝' 류지현 감독, "견제사 이후 이영빈 적시타가 주효했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15 20: 20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스윕을 모면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로 15안타를 폭발시켰다. 초반부터 상대 선발 스트레일리를 공략하며 7-1로 승리, 2연패를 끊었다. 
선발 투수 켈리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따냈다. 신인 이영빈이 2회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톱타자 홍창기는 5타수 4안타(2타점 1득점)를 때렸다. LG는 시즌 5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켈리가 7이닝을 무실점 투구로 완벽하게 던졌고, 후반기 2경기에 내용이 너무 좋아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초반부터 우리 야수들의 집중력 돋보였다. 특히 2회에 견제사로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에서 2사 후에 이영빈의 결승 적시타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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