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몽고메리, 한화 상대로 KBO리그 첫 승 재도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8.16 12: 18

삼성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KBO리그 첫 승에 재도전한다. 
삼성은 17일 대전 한화전 선발투수로 좌완 몽고메리를 16일 예고했다. 어깨 부상으로 퇴출된 벤 라이블리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몽고메리는 2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달 4일 창원 NC전에서 3이닝 무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몽고메리는 11일 대구 두산전에서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삼성 새 외국인 투수 몽고메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07.07 /sunday@osen.co.kr

리그 최하위 한화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첫 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2년 전에도 삼성 대체 외국인 투수였던 라이블리에게 첫 승의 제물이 된 바 있다. 최근 3연패로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낯선 투수를 상대하게 됐다. 
한화에선 우완 닉 킹험이 선발등판한다. 킹험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3.8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14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KBO리그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외 17일 경기 선발투수로 잠실 김현수(KIA)-이영하(두산), 사직 최원태(키움)-앤더슨 프랑코(롯데), 문학 송명기(NC)-오원석(SSG), 수원 앤드류 수아레즈(LG)-배제성(KT)이 각각 예고됐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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