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치열한 5강 싸움…SSG 후반기 첫 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17 12: 57

SSG 랜더스가 후반기 첫 연승을 노린다.
SSG는 1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NC 다이노스와 시즌 9차전을 벌인다. 전반기 동안 9차례 맞붙어 2승 1무 5패로 밀렸다. 후반기에는 SSG가 우세한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원석이 선발 등판한다. 오원석은 후반기 첫 등판에서 LG 상대로 최악투를 펼쳤다. 4이닝 동안 13안타(3피홈런) 10실점을 했다.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SSG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1.08.11/ youngrae@osen.co.kr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4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후반기 첫 등판에서도 패전을 안으며 2연패 중이다. 연패를 끊어야 하고, 팀의 연승도 이끌어야 한다.
NC 상대로는 올해 3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시국에 방역 수칙을 어기고 술판을 벌인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나성범, 양의지, 강진성 등 경계해야 할 타자들은 있다.
NC는 3연승을 노린다. 후반기 들어 2연패 후 2연승을 했고 지난 14일 한화 원정에서 9-9 무승부, 15일에는 3-3으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NC 선발투수는 송명기로 올 시즌 13경기에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6.20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첫 등판인 지난 11일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송명기는 개인 3연패 중이다.
양팀 선발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게다가 두 팀은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SSG가 1게임 차로 5위다. 두 팀의 순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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