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타석 2루타 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17 14: 02

쓰쓰고 요시토모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이적 첫 경기에서 장타를 날렸다. 
쓰쓰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9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체이슨 쉬리브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쓰쓰고는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과 볼카운트 0B-2S에서 4구째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 실패. 

[OSEN=LA, 이사부 통신원]다저스에서 방출되며 피츠버그로 이적한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가 더그아웃에서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lsboo@osen.co.kr

한편 다저스는 피츠버그를 2-1로 꺾었다.
피츠버그는 7회 선두 타자 폴랑코의 몸에 맞는 공, 카스트로의 내야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대타 윌머 디포의 희생 번트 때 상대 수비 실책까지 겹쳐 2루 주자 폴랑코는 3루를 거쳐 홈까지 파고 들었다. 하지만 대량 득점 찬스에서 1점 밖에 얻지 못한 건 아쉬웠다. 
다저스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7회말 1사 후 맥킨니의 우월 솔로포로 1-1 균형을 맞췄다. 8회 선두 타자 터너가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먼시가 우중월 솔로 아치를 날려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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