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고 요시토모(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새 팀에서 첫 경기를 완벽하게 마쳤다.
쓰쓰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선을 보였다.
쓰쓰고는 1-2로 뒤진 9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체이슨 쉬리브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쓰쓰고는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과 볼카운트 0B-2S에서 4구째를 밀어쳐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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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는 다저스에 1-2로 패했지만 쓰쓰고의 강렬한 첫 인상은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풀카운트' 보도에 따르면 데릭 쉘튼 피츠버그 감독은 "상대는 훌륭한 마무리 투수다. 좌측 방향으로 좋은 타구를 날렸다"고 쓰쓰고의 활약을 칭찬했다.
지난 5월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82일 만에 빅리그에서 안타를 추가한 쓰쓰고는 "약간의 즐거움과 긴장도 있었지만 내가 어떤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