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KT의 7연전 승부수, 엄상백+데스파이네 2연속 4일 휴식 선발 [오!쎈 수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17 16: 30

KT가 7연전 승부수로 6선발을 가동한다. 군 제대한 엄상백이 선발 로테이션으로 당분간 계속 돈다. 
이강철 감독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 로테이션을 언급했다. 17일 경기에는 배제성이 선발로 등판한다. 
이 감독은 2~3차전 선발로 "데스파이네와 소형준이 선발로 나간다"고 말하며 엄상백도 선발로 던진다고 밝혔다. 군 제대 후 팀에 합류한 엄상백은 지난 12일 키움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며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는데, 복귀 후 첫 선발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 감독은 "(엄)상백이는 로테이션 계속 돌아야 할 것 같다. 더 자세한 것은 다음에 얘기하고 일단 데스파이네가 4일 쉬고 다음 주 월요일 경기에도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데스파이네는 18일 LG전, 23일 롯데전에 연속으로 4일 쉬고 등판하는 일정이다. 데스파이네는 4일 휴식 등판이 더 편하다고 말하는 선수다. 이 감독은 "주말 사직 원정에 비 예보가 있어서 자칫 화요일까지 경기할까 걱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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