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통증' 한화 강재민, 삼성 3연전 결장…정은원은 이상무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8.17 16: 32

한화 불펜 에이스 강재민이 손가락 통증으로 삼성 3연전을 쉰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17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강재민이 몸을 풀다 웨이트볼에 손가락을 살짝 접질렀다. 가벼운 부상이지만 이번 삼성 3연전에는 결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강재민은 지난 14일 대전 NC전에서 등판을 앞두고 불펜에서 웨이트볼로 훈련하다 오른손 중지 두 번째 마디를 다쳤다. 이날 경기에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범했다. 이후 CT 검사를 받은 결과 타박상으로 드러났고, 보호 차원에서 이번 3연전을 쉬어 간다. 

강재민 /sunday@osen.co.kr

지난 15일 대전 NC전에서 크게 넘어진 정은원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다. 주전 2루수 정은원은 정상 출장한다. 지난 15일 대전 NC전에서 9회 수비에서 2루 베이스를 커버하던 정은원은 1루 주자 박준영과 충돌했다. 박준영의 등을 타고 몸이 넘어가 상체로 땅에 떨어져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수베로 감독은 "그날은 어지럼증이 조금 있어 바로 교체했다. 오늘 경기 출전은 이상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화는 정은원(2루수) 최재훈(포수) 하주석(유격수) 김태연(3루수) 백용환(1루수) 장운호(중견수) 조한민(좌익수) 장지승(우익수) 허관회(지명타자)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닉 킹험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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