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승' 수베로 감독, "장지승, 첫 홈런으로 이름 알렸다" [대전 톡톡]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8.17 21: 57

한화가 후반기 첫 승과 함께 뒤늦게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를 4-2로 승리했다. 
선발 닉 킹험이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올렸고, 김태연이 역전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신인 외야수 장지승은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17일 오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3회말 1사 한화 장지승이 솔로 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1.08.17 /ksl0919@osen.co.kr

최근 3연패를 끊고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한 10위 한화는 시즌 30승(52패2무)을 돌파했다. 4여패에 빠진 삼성은 46승39패1무. 
경기 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오늘 킹험이 6이닝을 효과적인 피칭으로 막아주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고, 김범수와 윤호솔이 좋은 구위로 중간에서 훌륭한 투구를 했다. 정우람도 그동안 업다운을 이겨내고 좋은 모습으로 경기를 마무리해줬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은 "타격에선 장지승이 첫 홈런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누구보다 김태연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콜업 이후 매 경기 팀에서 필요한 시점에 안타를 뽑아내고 있고, 오늘 역시 중요한 시점에 팀을 승리로 이끄는 타점을 올려줬다. 정말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거듭 칭찬했다. 
한화는 18일 삼성전 선발로 우완 김민우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한화에선 좌완 백정현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
한화가 삼성을 4연패에 빠뜨리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를 4-2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한화 수베로 감독과 김태연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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