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우완 최민준이 데뷔 첫 선발승을 노린다.
최민준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9차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그는 전반기 동안 26경기에서 1승 무패 4홀드,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전반기 막판 선발진에 합류했고, 후반기에도 선발 기회를 받았다.

경기 운영 능력이 좋은 투수라는 평가가 따랐고, 김원형 감독은 그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최민준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지난달 8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실점 투구를 했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경기 전 김원형 감독은 “두 번째 선발 등판인데 봐야할 듯하다”면서 “1회를 어떻게 넘기는지 봐야할 듯하다. 팀의 5선발로 나서지만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자기 투구를 해줄 수 있는지 보겠다. 1회만 순조롭게 넘기면 좋은 투구 해줄 듯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에 맞서 고종욱(좌익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유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성현(2루수)-이현석(포수)-최지훈(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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