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간판 타자 최정이 ‘아픈’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6회말 몸에 맞는 볼로 1루로 걸어갔다. 이번 몸에 맞는 볼은 개인 통산 288개 째로 세계 신기록이다.
그는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며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휴이 제닝스(1891년~1903년)와 타이 기록을 세웠다. 4일 뒤 하나 더 추가하게 되면서 상대 투수의 투구에 가장 많이 멍든 타자가 됐다.

최정이 가장 많고 제닝스 다음이 2015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핵된 크레이그 비지오(28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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