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5이닝 예상했는데..." 윌리엄스, 김유신 호투에 엄지척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8.18 21: 47

KIA가 신구조화를 앞세워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KIA 타이거즈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7-3으로 승리했다. 9위 KIA는 이날 결과로 두산전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4승 2무 44패를 기록했다.
KIA 선발 김유신은 5⅔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2승(6패)째를 챙겼다. 이어 홍상삼-박진태-장현식-정해영이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베테랑 듀오 김선빈, 최형우가 각각 3타점으로 6타점을 합작했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덕아웃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07.01 / rumi@osen.co.kr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유신이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당초 5이닝 투구를 예상했는데 그 이상을 던져주며 승리를 견인했다. 불펜도 좋은 투구로 승리를 지켰다”며 “타자들은 많은 득점권 찬스서 적시타를 치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IA는 19일 다니엘 멩덴을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두산은 최원준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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