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질주' 이강철 감독, "데스파이네가 이닝이터로 효율적인 피칭을 했다" [수원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18 21: 50

선두 KT 위즈가 2위 LG 트윈스를 꺾고 2.5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데스파이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선 강백호가 1회 선제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유한준과 심우준은 3안타씩 기록했다.

LG가 실책 4개를 저지르며 자멸하면서 추가 득점을 쉽게 뽑아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강백호의 선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유한준이 두번 연속 안타로 물꼬를 트며 전체적으로 분위기와 집중력이 살아났다. 심우준의 타격감이 살아나는것이 고무적이며, 허도환의 작전 수행 능력도 매우 훌륭했다. 모두 칭찬해주고 싶다"고 칭찬했다. 
이어 "데스파이네는 이닝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효율적인 피칭을 해줬다. 변화구의 강약조절이 좋았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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