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의 주니치 시절 동료, 배우로 데뷔하게 된 사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8.19 06: 24

선동렬 전 야구 대표팀 전임 감독의 주니치 드래건스 시절 동료였던 야마모토 마사(56)가 배우로 깜짝 변신한다.  
19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야마모토는 야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에 레전드 선수로 출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야마모토는 "야구 선수로서 50세까지 뛰었지만 드라마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침부터 긴장하고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OSEN DB

한편 야마모토는 1984년 프로 데뷔 후 주니치에서만 뛰었던 원클럽 맨. 통산 580경기에 등판해 219승 165패를 거뒀다. 1994년 19승 8패 평균 자책점 3.49로 사와무라상을 수상했고 개인 통산 세 차례 다승 1위, 1993년 평균 자책점 1위, 1997년 탈삼진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2006년 41세 1개월의 나이에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고 2014년 9월 최고령 승리 투수(49세 25일) 기록을 수립했다. 
야마모토는 현역 은퇴 후 야구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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