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박세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롯데는 지난 17~18일, 키움 3연전 첫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후반기 3번의 시리즈에서 모두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하지만 앞선 두 번의 시리즈 모두 스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첫 2경기를 잡은 뒤 마지막 경기를 모두 놓쳤다. 다시 한 번 스윕에 도전한다. 올 시즌 아직 스윕이 없는 롯데이기도 하다.

박세웅이 선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16경기 4승6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첫 번째 선발 등판이던 지난 13일 잠실 LG전에서 8이닝 1피안타 2볼넷 1사구 5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한편, 루징시리즈가 확정된 키움은 좌완 이승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승호는 올 시즌 20경기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시작은 불펜이었다. 하지만 선발진 이탈 자원이 생겨 후반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고척 두산전 4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다만 통산 롯데전 18⅔이닝 1실점(비자책점)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하며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