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야수 박해민과 1루수 오재일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다.
박해민과 오재일은 19일 대전 한화전 선발 라인업에 들지 않았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피로가 쌓여 체력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컨디션이 저조한 만큼 오늘 휴식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박해민과 오재일은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멤버로 쉼 없이 달려왔다. 올림픽이 끝난 뒤 후반기에서 박해민은 타율 1할6푼7리(24타수 4안타), 오재일은 타율 2할2푼2리(18타수 4안타)로 고전했다.

이날 삼성은 김헌곤(중견수) 호세 피렐라(지명타자) 구자욱(우익수) 강민호(포수) 이원석(1루수) 김동엽(좌익수) 강한울(3루수) 이학주(유격수) 김상수(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