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신승' 류지현 감독 "구본혁의 호수비가 승리 밑거름이 됐다" [수원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8.19 22: 02

 LG 트윈스가 KT 위즈에 승리했다. 
LG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LG는 3연전을 1승 1무 1패로 마치며 선두 KT와 승차를 1.5경기 유지했다. 
0-0 팽팽한 투수전은 9회에 균열이 생겼다. LG는 9회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중간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귀중한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경기를 마치고 결승타를 친 LG 김현수와 류지현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8.19 / dreamer@osen.co.kr

LG 마무리 고우석이 9회말 등판해 1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시즌 20세이브를 거뒀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임찬규가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이어던진 필승조 정우영과 고우석도 경기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공격에선 서건창의 2루타, 김현수의 결승타 등 주축 선수들이 승리를 이끌었고, 8회 구본혁의 호수비가 승리 밑거름이 됐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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