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의생2' 정경호♥곽선영과 드디어 재회..."니 차트 다 봤다" (ft.오작교 조정석) [종합]
OSEN 정다은 기자
발행 2021.08.19 22: 27

‘슬기로운 의사생활2’ 정경호가 곽선영과 재회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9화에서 준완(정경호 분)와 익순(곽선영 분)이 창원에서 서울로 오는 버스에서 재회했다. 
앞서 익준(조정석 분)는 준완의 부탁을 받고 고속버스를 예매했다. 익순으로부터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온다는 얘길 들은 후였다. 익준이 준완과 익순이 우연히 만날 수 있도록 한 것. 그렇게 준완과 익순은 고속버스에서 재회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준완은 망설이다가 익순이 앉아 있는 자리로 향했다. 그리고 결심한 듯 잘 지냈냐며 “지금 창원에 있어?”라고 물었다. 익순은 “어. 오빠는?”하고 화답했다.
그러자 준완은 “주말까지 서울에 있어? 주말까지 있으면 만나고 싶은데..부담되면 거절해도 돼. 만나서 잠깐 이야기 하고 싶어서 그래.”라고 말했다. 익순은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곧 서로 같은 날 ‘가로수길’에서 약속이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와, 두 사람의 만남을 암시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하지만 익순은 몸이 좋지 않아 준완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익순은 익준에게 “집 앞 병원가자”고 했다. 익준은 “준완이가 너 한국 온 거 알아. 그러니까 율제병원 가자.”라며 준완이 오늘 오프날임을 말해줬다. 
익순은 준완에게 “오늘 약속 못 지킬 거 같아. 갑자기 몸이 안 좋아요. 미안해요 오빠.”라고 문자를 남겼다. 준완은 문자를 받고 괴로워했다.
곧 익준은 익순이 주말에 있다고 했던 약속이 준완과의 약속임을 알아챘다. 그리고 준완에게 전화를 했다.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리고 “동생이 아파서 병원에 왔다. 수액 다 맞으면 1시간 정도 걸릴 거 같아. 동생이 옆에 있지 말라고 해서 난 내 방이다. 그냥 그렇다고” 전했다. 
준완은 전화를 받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익순이 아프단 사실을 처음 알게 되고 충격을 받은 것. 그리고 익순이 있는 응급실로 향했다. 익순은 준완을 보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병상에서 재회했다.
익순은 “뭘 잘못 먹었나봐 급체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준완은 “나 너 차트 다 보고 왔어. 아픈 거 왜 얘기 안했어?”라고 말했다. 익순은 또 한번 거짓말을 했다. “오빠 헤어지고 알았다”고 한 것. 
[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준완은 “작년 3월이야. 너 여기서 MRI 찍은 거. 거짓말이지.”라고 물었다. 익순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준완은 익순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익순의 핸드폰 배경화면이 준완 자신인 것을 발견하고 “이거 설명 좀 해줄래”라고 했다.
하지만 그때 준완에게 응급환자 콜이 왔다. 준완은 익순에게 “우리 제대로 다시 얘기해. 알게지?”하고 떠났다. 두 사람의 재결합 조짐이 포착됐다. 
한편 유연석을 비롯해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출연하는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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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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