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영건 김유신, 내복사근 부상 말소...윤중현 선발 투입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8.20 17: 05

KIA 타이거즈 좌완 선발 김유신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다. 대신 윤중원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2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김유신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김유신이 빠진 자리는 사이드암 투수 박준표를 불러 채웠다. 
김유신은 지난 18일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경기에 선발등판해 5⅔이닝 3실점 호투로 2승을 따냈다. 그러나 다음날 오른쪽 옆구리에 이상 증세를 보였고, 검진결과 내복사근 부상으로 드러났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등판 다음날 몸상태를 체크했는데 옆구리에 통증이 있었다. 심한 것은 아니지만 부상이 발견했다. 조심하기 위해 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말 경기가 비 때문에 어떻게 될 지 모른다. 일단 윤중현을 대신 선발투수로 준비했다. 9월 1일 확장 엔트리가 되면 (선발진을) 그때 다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김유신이 빠지면서 윤중현을 대체 선발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윤중현은 2018년 2차9라운드로 입단해 올해 1군 데뷔를 했다. 선발로 두 차례 등판했고, 불펜투수로 주로 나섰다. 
16경기에서 1홀드,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는 각각 3⅔이닝 2실점, 3이닝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후반기 대체 선발 요원으로 준비를 해왔고, 이번에 기회를 얻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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