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두산 베어스와 주말 3연전이 시작되는 날 뛰지 못한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하주석이 결장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하주석이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발목을 맞았다. 이틀 전 상황이다. 어제는 참고 뛰었는데 부어서 결장한다”고 설명했다.

하주석은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백정현과 승부하다가 일어난 일이다.
하주석이 빠진 한화 선발 라인업은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김태연(3루수)-페레즈(지명타자)-노태형(1루수)-장운호(중견수)-최인호(좌익수)-장지승(우익수)-조한민(유격수) 순으로 꾸려졌다.
선발투수는 장시환이다. 장시환은 올 시즌 아직 승리가 없다. 13경기에서 8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첫 등판인 지난 14일 NC 다이노스 상대로 2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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