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 부문 선두' 미란다, "욕심 없다…내 임무는 팀 승리" [잠실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8.20 23: 14

두산 베어스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두산은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8차전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후반기 최근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외국인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호투했다.
미란다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쾌투를 펼치면서 시즌 9승(4패) 째를 챙겼다.

1회초 두산 선발투수 미란다가 역투하고 있다.  2021.08.20 / soul1014@osen.co.kr

경기 종료 후 미란다는 “일단 너무 기쁘다. 팀에 1승을 추가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미란다가 두산의 후반기 첫 선발승 주인공이었다. 그는 “서로 응원하고 있다. 소통하고 서로 응원을 해줘야 팀이 올라갈 수 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란다는 후반기 첫 등판인 지난 14일 키움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지난 결과에 대해서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일단 나는 루틴을 일정하게 지킨다. 변화를 준 것은 없다. 루틴대로 준비했고, 최대한 길게 던져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탈삼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나는 타이틀 욕심이 없다. 경기를 하다보면 삼진이 나오는 것이다. 팀 승리가 내 임무일 뿐이다. 삼진 욕심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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