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억 농구 스타' 아테토쿤보, 밀워키 브루어스 오너 일원됐다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8.21 10: 05

[OSEN=LA, 이사부 통신원] NBA 슈퍼스타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같은 지역의 메이저리그 팀인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주 그룹의 일원이 됐다.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아테토쿤보가 직접 투자를 해 공동 구단주 그룹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아테토쿤보는 지난 2005년 마크 아타나시오 구단주가 밀워키를 인수한 이후 구단주 그룹에 합류한 첫 번째 개인 투자자가 됐다.

[사진] 야니스 아테토쿤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타나시오 구단주는 “야니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투자자 그룹에 합류한 것을 기쁜게 생각한다”면서 “그는 뛰어난 운동선수이고 세계 챔피언이며 국제적인 명성을 가진 진정한 지역의 영웅”이라고 말했다.
아테토쿤보는 “밀워키는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도시”라면서 “이 위대한 커뮤니티를 위한 나의 헌신을 위해 브루어스 구단주 그룹에 합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나는 나의 도시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함께 건설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흥분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했다.
20~21시즌 NBA에서 밀워키 벅스를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려놓은 아테토쿤보는 이미 지난 겨울 5년 2억2800만 달러(약 2700억원)에 장기 계약을 맺어 맬워키에 대한 헌신을 보여준 바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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