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11승 요키시, 팀 3연패 탈출? KIA 3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8.21 11: 19

키움 히어로즈가 에이스를 앞세워 3연패 탈출에 나선다.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0차전이 열린다. 전날 경기는 KIA가 이겼다. 0-2로 뒤진 7회말 최형우의 동점 투런포와 김민식의 역전 2루타를 터트려 3-2로 승리했다. 
키움은 선발 정찬헌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7회 김성민과 김태훈이 무너지며 뼈아픈 역전을 허용하고 3연패를 당했다. 지난 주 5승1패의 상승기류가 꺾였다. 더 이상의 연패를 추락을 의미한다. 

따라서 연패를 막기 위해 에이스 요키시를 내세웠다. 11승5패, 평균자책점 2.45의 간판투수이다. 후반기 두 경기 모두 호투하며 2승을 챙기며 다승 1위를 지키고 있다.  KIA를 상대로 3연승 사냥에 나선다 올해 KIA에게 5이닝 1실점 승리를 따냈다. 
KIA는 사이드암 임기영을 예고했다. 전반기는 5월부터 에이스 노릇을 했으나 후반기 주춤했다. 한화전 5이닝 1실점 승리를 따내지 못했고, SSG전에서 1⅔이닝 6피안타 7실점 부진을 겪었다. 반드시 재반등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하는 등판이다. 
관건은 키움의 타선이다. 이정후가 옆구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타선의 힘이 뚝 떨어졌다. 안타수도 적은데다 응집력도 무뎌지고 있다. 중심타선이 힘을 내주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KIA도 타선이 무디긴 마찬가지이다. 대신 찬스가 생기면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장면이 많아졌다. 중심에 해결사 최형우의 활약이 있다. 최형우 앞에 주자를 모아야 승산이 있다. 요키시에게 약한 KIA 타선이 실행에 옮길지는 미지수이다. 다만, 7월부터 14경기 1패의 기세를 기대를 걸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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