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고의4구를 얻었다.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타수 무안타 1볼넷.
김하성은 2회 2사 후 호스머의 볼넷, 마이어스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만든 2,3루 득점권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필라델피아 선발 맷 무어는 김하성과의 정면 승부를 피했다. 9번 투수 블레이크 스넬과 상대하기 위해서다.
![[OSEN=샌디에이고, 이사부 통신원]김하성이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연타석 안타를 치고 있다./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1/202108211317777180_61207ebe4be85.jpg)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6회 대타 아담 프레이저와 교체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