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에이스 워커 뷸러의 호투를 앞세워 8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뷸러는 시즌 13승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맥스 먼시-저스틴 터너-코리 시거-크리스 테일러-코디 벨린저-빌리 맥킨니-오스틴 반스-워커 뷸러로 타순을 구성했다.

메츠는 브랜든 니모-제프 맥네일-피트 알론소-마이클 콘포토-J.D. 데이비스-도미닉 스미스-조나단 비야-패트릭 마제이카-카를로스 카라스코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다저스는 1회 1사 3루 득점권 상황에서 터너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 1사 후 터너의 좌중간 안타, 먼시의 우익수 방면 2루타, 시거의 중전 안타로 2점 더 달아났다.
메츠는 4회 선두 타자 알론소의 우중월 솔로 아치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8회 2사 2,3루서 알론소의 내야 안타로 2-3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전세 역전에는 실패했다.
뷸러는 7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구 8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리드오프 트레이 터너는 3타수 2안타 2득점을 달성했다.
메츠 선발 카라스코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잘 던졌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