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쓰쓰고 요시토모의 피츠버그 파이리츠 이적 후 첫 홈런에 잔뜩 흥분한 모습이다.
쓰쓰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손맛을 봤다.
3-0으로 앞선 9회 2사 후 대타로 나선 쓰쓰고는 우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호쾌한 한 방이었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를 4-0으로 꺾었다.
![[OSEN=LA, 이사부 통신원]피츠버그 쓰쓰고 요시모토가 훈련에 나서고 있다. /lsboo@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1/08/21/202108211512776041_6120999db9528.jpg)
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는 ‘파이리츠 쓰쓰고, 이적 4경기 만에 대망의 한 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매체는 “파이리츠 쓰쓰고가 대타로 나서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주전에서 빠졌지만 파이리츠 이적 4경기 만에 대망의 한 방을 터뜨렸다”고 소개했다.
'닛칸 스포츠' 뿐만 아니라 다수의 매체들이 쓰쓰고의 이적 첫 홈런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한편 쓰쓰고는 화상 인터뷰를 통해 이적 후 첫 홈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새 팀에서 홈런을 때려 기쁘다. 동료들도 매우 기쁘게 생각했고 남은 경기에서도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A 다저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는 그는 “미국에서 뛰고 싶었다. 일본 복귀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