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몰아치는 부산, 롯데-KT전 우천 취소→24일로 순연 [오!쎈 부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8.21 16: 13

21일 사직 경기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에 취소됐다.
21일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부산 지역은 이날 오전 호우경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까지 발효되며 하루 종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사직구장은 이를 대비해 내야 방수포를 전날 미리 설치했으나 그 외 나머지 지역 곳곳에 물웅덩이가 형성됐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1, 3루 내야에 설치된 그물망마저 심하게 휘청거리는 상황이다. 이에 경기 시작 약 2시간 전인 오후 4시 13분부로 일찌감치 취소를 결정했다.

부산 사직구장 /cej@osen.co.kr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에 거행된다. 24일은 화요일이지만, KBO에서 만일을 대비해 잡아놓은 예비일로 원래 경기가 잡혀 있지 않았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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