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내리는 폭우에 영남권에서 열릴 예정이던 3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KBO는 21일 대구 SSG-삼성전, 사직 KT-롯데전, 창원 LG-NC전을 우천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폭우가 내렸고 영남 지역은 하루 내내 강풍이 휘몰아치고 폭우가 쏟아졌다. 잠잠해지는 시기가 있었지만 이후에도 비 예보가 내려져 있던 상황이었기에 일찌감치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사직과 창원 경기는 23일 월요일까지 4연전이 편성되어 있었다. 이에 휴식일인 24일에 취소된 경기가 재편성된다. 대구는 3연전만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날 우천 취소로 23일 경기가 재편성됐다. 모두 오후 6시 30분에 경기가 열린다.
사직 경기의 선발 투수는 KT 고영표, 롯데 앤더슨 프랑코로 예고됐다. KT는 그대로, 롯데는 서준원에서 프랑코로 변동됐다. 대구 경기는 SSG 윌머 폰트, 삼성 최채흥으로 변동이 없다. 창원 경기 역시 LG 케이시 켈리, NC 이재학으로 선발진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