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김정환, "다트 연습하느라 500만 원 사용.. 기계를 샀다"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8.22 07: 35

김정환이 다트 연습으로 5백만 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김정환이 남다른 집념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환은 "내 꿈은 펜싱 선수가 아니라 이거였다. 이게 뭘까?라는 문제를 냈다. 이에 바로 이수근은 "개그맨"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정환은 "내가 생각보다 낯을 가려"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이 당황해하면서 "그럼 은퇴했을 땐 뭐했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김정환은 "내가 좀 집요하다고 했잖아. 1년간 쉬는데 다트를 해봤다. 내 자신과 약속을 만들었다. 500점 안되면 집에 안 간다. 그 자리에서 15만 원을 썼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트 하느라 5백만 원을 썼더라. 중고샵에서 기계를 아예 사서 기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수근이 "그래서 정답이 뭔데?"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이상민은 "비보이가 꿈이었다. 신발보니까 그러 거 같다"며 말했고 멤버들은 뜬금없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정답이었다. 
김정환은 "당시 터보의 트위스트킹이 유행이었다. 내가 집요하다고 했잖아. 몇 달간 연습해서 고난도 기술까지 섭렵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본길은 "진짜 잘한다"고 말했고 김정환은 직접 춤 실력을 선보였다.  춤을 보던 김희철은 "진짜 잘 추는 거다"라며 감탄했다. 
그러자 김정환은 "내가 희철이를 이길 수 있는 게 하나 있다, 노래 듣고 바로 맞힐 수 있다"며 도전장을 냈고 김희철은 "내가 반드시 이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번째 문제가 나오자 김정환은 망설임없이 정답을 외치며 바로 맞혔다. 두 번째 노래 역시 김정환이 바로 맞혔다.  이에 당황한 김희철은 "나 질수도 있겠는데"라며 난감해했지만 곧바로 세 번째 문제를 맞혔고 네 번째는 다시 김정환이 맞혔다.
다섯 번째 문제는 김희철이 맞혀 30:20 팽팽하게 이어갔고 여섯 번째, 일곱 번째 연속 김정환이 맞혀 김희철을 이겼다.두 사람을 지켜보던 오상욱은 "난 하나도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후 아형고 펜싱 대표 선발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어펜저스 멤버들은 펜싱복을 입고 등장해 시선 제압했고 강호동은 남다른 요요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춤 대결을 제안했고 김정환은 "먼저 시범을 보여달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신동은 화려한 춤을 선보였고 김정환 역시 현란하게 춤을 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기선 제압을 끝낸 두 팀은 모자 펜싱 게임을 시작했다.
먼저 김준호와 이상민이 대결을 펼쳤고 김준호가 이상민 모자를 뺏어 승리를 거뒀고 아형에서는 두 번째 주자로 서장훈이 등장했다. 서장훈은 큰 키의 장점을 이용해 김준호에게 승리를 거뒀다. 
이어 구본길이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서장훈을 이겼다. 이어 김희철이 도전했지만 패했고 강호동이 바로 이어 도전, 시작하자마자 구본길을 도발했다. 하지만 구본길의 기습공격에 당해 패했다. 이수근은 "매너에서도 지고 게임도 졌다"며 혀를 내둘렀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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