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한소희, 뜨거운 키스 재회→연애 시작 "후회할 거 '알고있지만'"‥'해피엔딩'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8.22 07: 02

송강과 한소희가 연애를 시작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21일에 방송된 JTBC '알고있지만'에서는 유나비(한소희)와 박재언(송강)이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학교 시설 문제로 인해 준비중이던 유나비의 작품이 망가져버렸다. 유나비는 낙심했고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박재언은 윤솔을 통해 유나비의 작품 이야기를 듣게 됐다. 

박재언은 유나비를 찾아가 "다시 해보자"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말없이 눈물만 흘렸다. 박재언은 "다 완성 되면 다시 망가뜨려라. 약속해"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의 위로에 비로소 울음을 터트렸다.
다음 날 박재언은 유나비를 돕기 시작했다. 박재언은 먼저 부서진 작품부터 정리했다. 유나비도 기운을 내서 다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을 어떤 모습으로 봐야할 지 모르겠지만 함께 작업하는 이 순간이 자연스럽다. 마치 우리 사이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이라고 생각했다. 
박재언과 어시스트 후배의 도움으로 유나비는 다시 작품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박재언은 진심을 다해 유나비를 도왔고 유나비도 밤을 새면서 작품에 몰두했다. 유나비는 '박재언은 여전히 친절하지만 더 이상 데려다준다는 말은 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했다. 유나비는 '툭하면 부딪혀 오던 자극적인 신경전도 이젠 없다'라고 생각했다. 결국 유나비는 홀로 집으로 향했다. 
고생 끝에 유나비의 작품이 완성됐다. 유나비는 박재언에게 "고마워"라고 인사했다. 박재언은 "너는 작업할 때가 제일 행복해 보인다. 제일 예쁘고. 갤러리 전 잘해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재언은 울 듯한 얼굴을 보이며 "먼저 갈게"라고 말했다. 박재언의 얼굴을 본 유나비 역시 눈물을 보였다. 이날 박재언은 도구를 정리했다. 
이후 박재언은 연락이 끊겼고 유나비는 박재언의 소식을 궁금해했다. 두 사람은 마침내 갤러리전에서 재회했다. 유나비는 "너 진짜 싫고 툭하면 사람 마음 갖고 노는 나쁜새낀거 알고 있지만 눈에 보이니까 좀 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나비는 "그러니까 어디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라고 말했다. 박재언은 비로소 미소를 보이며 "너한테 하고 싶은 말 생각하니까 웃음이 난다"라고 말했다. 
유나비는 "우리 사귀자"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박재언은 "후회 안 하겠나"라고 물었다. 유나비는 "당연히 후회할 거다. 그래도 해보겠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알고있지만'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