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하선, "사격 실력 좋아, 진지하게 선수할까 고민도" [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8.22 07: 02

박하선이 멋진 사격 실력을 뽐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사격 실력을 뽐내는 박하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선은 정류장에서 남편 류수영과 영상통화를 했고 박하선은 류수영에게 "오랜만에 정류장에서 통화하니까 연애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류수영은 "정류장 앞에 딱 나타나야 하는데"라고 말한 뒤 끝없이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보던 이승윤은 "제가 수영이랑 대학시절 절친이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수다 떨다가 막차타고 집에갔다. 그리고 또 집에서 통화하자고 하더라"며 폭로했다.
류수영과 통화를 마친 박하선은 버스를 타고  전시회를 찾았다. 매니저는 "평소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를 다 본 후 박하선은 방명록을 보며 "동생이 왔었다. 재작년에 세상을 떠났다. 동생 이름을 쓰면 살아있는 거 같다. 저만의 애도 방법 같다"며 동생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후 박하선은 낙원상가를 찾아 열무국수를 먹었고 이영자는 "배우는 배우네. 면을 중간에 끊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점심을 먹은 뒤 박하선은 매니저와 만나 캐러멜을 건네며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자꾸 먹을 걸 주네. 살 빼고 연애를 해야하는데.. 막 만나, 다 만나"라고 조언했다.  
이에 매니저는 "바쁘다"고 말했고 박하선은 다 핑계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하선은 드라마 연습을 위해 사격장으로 향했다. 
박하선은 "총 쏘는 게 좋아서 선수를 해볼까 진지하게 생각했다. 웬만한 남자보다 더 잘 쏠 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매니저 역시 "총 정도야?"라며 도발했다. 
이후 사격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소원 내기 사격 게임을 시작했다. 박하선은 총 10발에 98점을 매니저는 87점을 받았다. 박하선은 "정말 선수를 해볼까 생각했는데 나이가 많아서"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상을 보던 홍현희는 "사격 뿐 아니라 플라잉 요가도 수준급이라고?"라며 궁금해했고 박하선은 "국제 자격증도 취득했다. 꽂히면 끝까지 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후 박하선은 드라마 '검은 태양' 현장에 도착했고 배우들과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이날 원슈타인이 박하선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원슈타인은 "이 자리에 있는 게 얼떨떨하다"며 인사를 건넸고, 송은이는 "어머니가 해준 스타일이라고"라며 남다른 헤어스타일에 감탄했다. 
이에 원슈타인은 "어머니가 마이클 잭슨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라며 대답했다. 홍현희는 원슈타인에게 "지난번에 재정 씨가 부랴부랴 음원을 내서 왔다. 이번에는 원슈타인 씨가 신곡을 내셨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원슈타인은 "새벽 5시에 끝난 곡이다. 부득이하게 프롬을 쓰는 거 이해해달라"고 말했고 홍현희는 "진짜 부랴부랴 만들었네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원슈타인은 '나무'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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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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