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프랑코 후반기 상승세, 선두 KT에도 통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8.22 10: 51

롯데 외국인투수 앤더슨 프랑코의 후반기 상승세가 선두 KT에게도 통할까.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5승 4패 근소한 우위로, 시리즈 첫 경기였던 20일 5-4 승리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부산 지역에 발효된 호우 경보로 전날 휴식을 취했다. KT는 전날 선발투수 고영표를 그대로 유지했고, 롯데는 서준원에서 프랑코로 카드를 바꿨다.

1회초 롯데 선발 프랑코가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1.05.27 /ksl0919@osen.co.kr

프랑코는 올 시즌 18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들어 11일 NC전(5이닝 3실점)과 17일 키움전(7이닝 무실점)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기세가 좋다. 올해 KT 상대로도 4월 23일 수원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에 맞서는 고영표의 시즌 기록은 15경기 7승 4패 평균자책점 4.01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삼성전에서 6이닝 4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이날이 올림픽 복귀 후 두 번째 경기. 올해 롯데 상대로는 4월 24일 수원에서 6이닝 3실점에도 패전을 당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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